[번역] 아사쿠라 유카리 - 츠바사(날개) & 석양
츠바사 (날개)
날지 못하는 어린 새처럼 날개를 따듯이 품어두렴
내일은 기적이라도 일어날 거야 바라고 있다면
하늘이 불러
곤란할 때 하느님을 찾거나
운명선을 바라보고 있어도
꿈이 다가올 리가 없어. 미소의 눈물을 좇아서
저 너른 하늘에 반해서 바람과 하나 된다면
몇 가지 보이는 세계를 누구와 함께 날까
넘어서 가자
있을 법한 나날을 지내고 있어도
널리고 널린 일을 바라보고 있어도
가슴 떨릴 때가 있어. 오싹오싹한 것도 그 나름에 달렸어.
흘러가는 시간 사이에 쓸려가지 않는다면
익숙해진 동네도 반짝이기 시작해
흔들리기 시작하는 기분 좋은 일이야
느끼고 있는 두근거림을 묻어둬선 안돼
내일을 바꾸는 날개 누구라도 펼칠 날이 와
날아서 가자
저 너른 하늘에 반해서 바람과 하나 된다면
몇 가지 보이는 세계를 누구와 함께 날까
넘어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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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
반짝반짝 올려다보면 오렌지로 빛나는 석양
당신도 혹시 같은 하늘을 멀리서 보고 있을까
만나고 싶다는 기분을 잊지 말아줘
긴 그림자가 언제가 겹쳐질 그날 까지
마주잡은 손을 놓지마
언제라도 이 장소에서
나는 기다리고 있을게
자전거 타고서 바다가 보이는 언덕까지 갔었지 그 때
어린 고양이처럼 어두워 질 때까지 떠들어댔었지
슬픈 일도 상처받을 일도 이제부터 두 사람이라면 무섭지 않았어
반짝반짝 ?? 이대로 좇아가도록 하자
머리를 자르고 어른스러워져도 너는 너인 그대로
몇년 지나도 변하지 않네
거리 한 가운데에서 쓸려갈 것 같다면
발을 멈추고 떠올려 봐 혼자만이 아니야
언제나 곁에 있어
정글짐에 낙서한 두 사람인 채로 언제라도
방과후엔 자유로운 바람이 불고 있었네
후회 따윈 없지만 좀 더 직접 좋아한다고 말했다면 좋았을까
반짝반짝 올려다보면 오렌지로 빛나는 석양
당신도 혹시 같은 하늘을 멀리서 보고 있을까
만나고 싶다는 기분을 잊지 말아줘
계절 중에 있는 그대로 만난 두사람은
얼마나 떨어져 있어도 이 거리를 넘을 거야
분명 기다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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