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기어의 진실 6 - 메탈기어 2

1999
HISTORY
전장을 찾아헤메는 남자들의 마지막 싸움

  미중소의 냉전도 녹기 시작해, 각지의 분쟁지역도 융화를 맞이하고 있었다. 겨우 핵의 위협의 시대가 끝났다고들 생각한, 21세기직전. 소련, 중국, 중근동에 근접한 중앙아시아의 민족자치구역의 소국 잔지바랜드에 민족주의적 군사정권이 수립한다. 잔지바 랜드는 세계각지의 폐기용 핵병기수납고를 습격. 고순도의 석유를 정제하는 미생물(미세조류) "OILIX(오일릭스)"를 발명한 체코의 생물학자 키오 마르프 박사를 도미도중에 납치한다. 핵병기와 OILIX에 의해 세계에 대해 군사우위를 확보하려한 것이다. 전 FOX HOUND의 솔리드스네이크에 극비임무(오퍼레이션 인트루드 FO14)가 내려진다. 그 목적은 잔지바랜드의 단독잠입, 키오 마르프 박사의 구출.
 스네이크는 잠입중에 몇명인가 조력자들과 조우한다. 저널리스트로서 잠입한 CIA의 공작원 홀리 화이트. 마르프 박사의 호위 나타샤 마르코바. 그리고, 이전 메탈기어를 개발한 페트로비치 박사가 있었다. 그는 잔지바 랜드에 메탈기어의 개발을 강요받고 있었다. 스네이크에게 구출된 그는 충격의 사실을 고한다. 잔지바랜드의 지휘자는, 스네이크가 쓰러뜨렸을 빅보스라고. 그는 무장요새국 OUTER HEAVEN의 붕괴후, 새로운 전투국가를 만들기 위해 암약해왔다. 그들의 군비를  으뜸패가 바로 신형 메탈기어改D. 스네이크의 머릿속에서 악몽이 되살아난다. 모든 진상을 알기 위해 스네이크와 페트로비치 박사, 나타샤는 마르프 박사 구출을 시도한다.
 그 구출을 저지하려고 막아선 몇몇 강적, 그리고 과거에 OUTER HEAVEN에서 소식불명이되었던 친우 그레이 폭스. 그들은 시대와 정치의 협곡에 남겨진 사내들. 싸울 곳을 찾아헤매여, 이 땅을 찾아왔다. 전장을 넘어선 이유없는 싸움이 계속된다. 사선을 넘은 스네이크는 마르프 박사의 수용소에 도착한다. 그리고 밝혀지는 충격의 심층. 여기에도 OUTER HEAVEN의 망령이 있었다.
 목적을 다한 스네이크는 잔지바랜드를 탈출하려 한다. 그러나, 그 앞에 메탈기어改D에 탄 그레이 폭스가 막아선다. 메탈기어를 쓰러뜨린 스네이크는, 그레이 폭스와 지뢰밭에서 맨주먹 싸움을 벌인다 육체와 육쳐가 부딪치고서도 승리한 스네이크는, 마침내 잔지바랜드의 수령 빅보스 앞에 도달다한다. 빅보스는 말한다. "전투의 긴장감을 알게 된 자는, 두 번 다시 전장으로부터 떨어질 수 없다. 너희들은 단 하나의 삶의 실감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이다" 황산을 끼얹어져, 곧 죽을지도 모르는 전장에서 빅보스와 스네이크의 일기토가 시작한다. 과연 스네이크는 빅보스의 주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부친 살해"를 생각나게 하는, 숙명의 싸움의 행방은 ...

Game side ;
태어날 리 없던 이야기

  본작은 1987년에 발매된 <메탈기어>의 속편으로 만들어졌다. 그런, 이 게임은 당초에 태어날 예정이 아니었다. 당시, <매탈기어>는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MSX2란 보급대수가 적은 하드웨어에 향해 발매되었기에, 일발 작품으로 보여지고 있었다. 사실, 다음에 등장한 패미컴판 <메탈기어>나 해외판 <메탈기어>의 속편 <Snake`s Revenge>에 코지마 감독은 참가하지 않았다.
  그는 <메탈기어 2>의 제작에 참여하게 된 것은, 아주 작은 일이 계기였다 어느 날, 회사에서 돌아오는 전차에서 같은 코나미에 근무하는 후배와 함께 있었던 때다. 그는 <메탈기어>의 패팬으로, 코지마감독 자신에 의한 속편을 열망했다. 그 뜨거운 마음에 놀란 코지마 감독은 그 날로 속편의 스토리를 써나아가, 새로운 기획으로 회사에 제출한다. <메탈기어 2>는 본래, 태어날 리 없는 스토리였다.
 <메탈기어>의 등장인물들이 시대와 정치에 희롱당해, 적으로써 등장한다는 스토리. 석유를 정제하는 세균의 발명과 같은 SF색이 강해진 설정 등, 속편이기도 하면서 꽤나 변화구적인 설정이 되었다.
 기술적으로도, 당시의 MSX2의 한계에 도전했다. 본래라면 데이터 전송이 빠른 ROM카트리지를 기억매체로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로드 시간(압축한 데이터를 풀 시간이 필요)이 필요할 정도로 데이터를 쑤셔넣은데다가, 음원칩을 쌓아, 고해상도 모드에서 묘사되는 완전연소였다.
 본작을 마지막으로 코나미는MSX2의 게임제작으로부터 손을 뗀다. 우연으로부터 태어난 본작은, 코나미의 MSX2담당자들의 총력전의 최후 무대였다.

Technology
OILIX란 기술의 진보

  "석유"는 인류의 생명선이다. 석유(원유)를 정제해 탄생한 LP가스, 가솔린이나 등유, 경유, 나프나 등은 가장 효율이 좋은 (코스트가 낮은) 에너지 원이라고 말해지며, 발전을 시작하여 생활의 곁곁마다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석유가 땅 안에 매장되어 있는 양은 한계가 있다고 한다. 20세기에는 석유의 가용수년과 고갈수년이 종종 화제가 되어, 올 수밖에 없는 에너지 위험을 속삭이곤 했다.
 본작 <메탈기어 2>에서는, 석유의 개념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단세포 조류OILIX(오일릭스)의 발명이 그려져 있다. 이 OILIX를 정제하는 것으로, 고순도 석유가 만들어진다.
  이 OILIX란 기술은 근거 없는 픽션은 아니다. 현실에 있어서, 이미 광헙성으로 석유를 대체하는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단세포조류가 몇개인가 발견되었다. 예를 들면  "보트리오 코커스"나 "오란티오 키트리움"이라 불리는 조류들로부터 유지를 생산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기장이나 옥수수로부터 에탄올을 채취할 수 있다고도 한다. 이러한 식물류로부터 에너지를 생성하는 기술은 "바이오메스(생물자원)"이라 불리며, 차세대의 농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대학이나 벤처 기업을 중심으로 석유의 대체 에너지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아메리카의 산디에고 부근에 대규모의 바이오메스 플랜트가 설립되고 있다는 등, 몇가지 뉴스가 시장을 소란스럽게 하고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현재의 바이오메스 기술으로 생성되는, 바이오 디젤이나 바이오 에탄올은 불순물이 많이 함유되어 생성코스트가 말도 안되게 높다고 한다. 석유가 현재와 같은 주류의 에너지가 된 지 300년이 지났다. 한 편, 바이오메스 기술이 연귀되기 시작한 지 수십년. 실제로 게임 중에서 OILIX와 같이 세계를 진동할만한 발명이 될 일은, 아직  휴지부가 필요하다.
 1960년대에 제임스 러브록이 제창한 "가이아 이론"에 의한 지구의 대기, 수계, 토양, 표층지각은 순환되어, 하나의 거대한 생물과 같은 생명권(바이오 스피어)를 만들고 있다고 한다. 기온, 해양염분 농도, 대기가스조성등을 자기 조절, 유지할 수 있다고. 그 지구라는 거대한 생명체에 있어서 더 없이 커다란 면적을 차지하는 존재가 박테리아와 해양조류의 생태계이다. 거대한 생명체인 지구의 표층에 사는, 작은 인간의 운명을 좌우하는 건, 더욱더 작은 50미크론의 크기의 세균류일지도 모른다.

http://www.konami.jp/mg25th/truth/mg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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